dzzz!

 

요즘 유로2016 시즌이라서 네이버에서 방송을 챙겨보고는 합니다.


그런데 옆에 응원댓글 쓰는걸 보니 이런저런 해설들은 다 별로라고 비판하고 죄다 '가레스 상윤'을 외쳐대더군요.


도대체 이게 뭔소린가 하고 그냥 맨날 보다가.. 오늘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경기를 보니 이 가레스 상윤이라는 분이 중계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 가레스 상윤 뜻이 뭔지 알아봤더니...


그냥 가래끓는 목소리를 가지고 계셔서 가레스 상윤이라는 별명이 생긴거였습니다 ㅋㅋㅋ


중계를 보는데 너무 그.. 술취한 아저씨라고 해야할까요 ㅋㅋㅋㅋ


유쾌하고 걸걸한 느낌의 중계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여성 관중이 카메라에 잡히자 '오우..' 이러시기도 하고 이래저래 정말 아저씨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일화도 있더라구요.



빕스 식사권을 VIP 식사권이라고 읽으신다던지.. 꽤 오래전 이야기인데 검색해보니까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중계방송을 보는데 말도 잘하시고 아는것도 꽤 많으시고 쉽게 이야기를 하셔요 ㅎㅎㅎㅎ


사람들은 옆에서 댓글로 막 이분이 해설하는거 따라치고 난리났네요.


맨날 토쟁이들 댓글만 보다가 이런 댓글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인것 같아요!



아참.. 69년생이시네요.. 연륜이 있으신 분이에요. 참고로 그 옛날에 많이 해설하셨던 신문선씨는 58년생이시라고 하네요.